21일까지 코엑스서 AI·메타버스·UAM 등 전시
실물 크기 UAM 항공기와 실제 탑승 시뮬레이터 체험 가능
AI 스타트업과의 ESG 협업·AI 기반 사회안전망 강화 사례 소개

 SK텔레콤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3(WIS 2023)’에서 AI·메타버스·UAM 등 자사의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3(WIS 2023)’에서 AI·메타버스·UAM 등 자사의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SK텔레콤]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일상의 편리함으로 자리 잡고 있는 AI기술력과 서비스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SK텔레콤(이하 SKT)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3(WIS 2023)’에서 AI·메타버스·UAM 등 자사의 다양한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T는 ‘AI & I’라는 테마로 코딩 언어를 형상화한 디자인의 870㎡ 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AI 컴퍼니’를 표방하는 전시 공간 절반 이상은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관람객들은 전시관을 돌아보며 SKT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들을 직접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SKT 전시관 입구에서는 A.(에이닷) 마스코트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퀴즈쇼 이벤트를 통해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AI 활용사례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안내요원의 설명을 들으며 에이닷이 제공하는 기억 기반 대화·통화내용 요약·이미지와 음성을 인식하는 멀티모달 기능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람과 사물을 지능적으로 포착하는 AI 카메라를 비롯해 음성으로 인포테인먼트부터 차량 제어까지 가능한 차량용 AI ‘누구 오토’, 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 ‘사피온 X220’과 AI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하는 가상발전소 기술 등 산업에 적용된 다양한 AI 기술 시연도 볼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진단 결과를 15초 내에 제공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엑스칼리버’ 등 동물 복지에 AI가 활용되는 사례도 소개한다.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UAM(Urban Air Mobility)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며 연계교통·배터리 충전·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UAM(Urban Air Mobility)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며 연계교통·배터리 충전·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전시관 안쪽에는 실물 사이즈의 UAM(Urban Air Mobility)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 공간이 설치되었다. SKT는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VR 기기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2030년의 서울과 부산을 비행하며 연계교통·배터리 충전·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SKT의 UAM은 올해 초 열린 CES2023과 MWC23에서도 이미 소개되어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최근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도 SKT의 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대한민국의 앞선 ICT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SKT는 AI 스타트업 투아트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 입상한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Sullivan+)’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시각을 차단한 관람객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제공되는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T는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령자나 중증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돌봄을 위해 제공 중인 ‘AI 돌봄 서비스’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사례들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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