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 이어 강연 진행…내부통제 관련 공감대 확산 유도

내부통제전문가 특강에 참여한 한전 KDN 경영진과 강사로 참여한  문호승 한국내부통제학회 자문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내부통제전문가 특강에 참여한 한전 KDN 경영진과 강사로 참여한  문호승 한국내부통제학회 자문위원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전KDN]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한전 KDN이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과 함께하는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강은 “한전KDN 경영진과 내부통제”라는 주제로 문호승 한국내부통제학회 자문위원장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내부통제의 개념 및 중요성, 내부통제 강화의 의미, 경영진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CEO-상임감사 간 공동선언식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문호승 자문위원장은 강연에서 “회사의 모든 규정은 생명력을 가져야 하고 그걸 뒷받침하는 것은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혁신이다”면서 “정체된 내부 규정에 현실을 입히고 조직 구성원에 대한 믿음과 전문가 조언의 충실한 이행으로 균형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현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경영진들도 모두 한 목소리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주체가 되어야 할 회사 경영진의 노력과 주기적인 점검 및 균형있는 견제의 역할을 수행할 감사실 및 노동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부터 내부통제 전담조직인 ‘내부통제강화활동TF’를 신설해 세계최고감사기구(INTOSAI,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upreme Audit Institutions) 가이드라인에 충족한 전사 내부통제 규정 및 실무부서 위험도 체크리스트를 도출하는 등 전사적 내부통제시스템 마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