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아무리 경기가 어려운 시기라 하더라도 필요에 의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내부 성장에 집중한다면, 그 가치는 인정받을 수밖에 없다.

종근당은 지난 22일 오전 9시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883억원, 영업이익 109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액면가 대비 40%인 주당 100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김영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들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AI 기술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근당홀딩스도 이날 제6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가졌다. 종근당홀딩스는 2022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9090억원의 실적을 보고했으며 액면가 대비 56%인 주당 1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