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습관·환경보호 등 어린이 교육 재료로 키트 활용
종이봉투 화분·친환경 배양토·씨드볼 등으로 재배 키트 구성
아동이 씨앗 심고 열매 맺는 재배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식목일을 앞두고 홈 가드닝(Home Gardening)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출시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식목일을 앞두고 홈 가드닝(Home Gardening)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출시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가치를 담은 상품을 강화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식목일을 앞두고 홈 가드닝(Home Gardening)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이하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채소와 친해지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보호와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방울토마토는 식물로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고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를 갖춘 슈퍼푸드라는 점에서 키트 재배식물로 선정됐다.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통해 아이들은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고 열매까지 맺는 재배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 키우기 키트는 종이봉투 화분·친환경 배양토·깃발이 꽂힌 씨드볼(Seed Ball)·이름표 등으로 구성됐다. 친환경 배양토는 지렁이 분변토에 커피박과 한약재박을 재활용해 배합한 유기물 비료로 영양이 풍부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식물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플라스틱이나 화학성분이 없는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식물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씨드볼은 배양토와 씨앗을 혼합해 공 형태로 만든 것으로 발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플라스틱 대신 환경보호를 위해 적용된 종이봉투는 포장재와 화분으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종이봉투 겉면에는 건강한 식문화를 알려주는 아이누리 대표 캐릭터 ‘아리’·‘누리’·‘브로리’가 방울토마토를 키우는 모습을 그림으로 담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색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판매한다. 아이누리는 해당 키트를 활용해 채소와 친해지는 친환경 식습관 공모전을 전국 아동교육기관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의 아이누리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문화 교육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화성시와 협업해 지역 소재 어린이집에서 종이팩 재활용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각 시설에서 모은 종이팩을 깨끗한 재생 휴지로 가공해 다시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키트 제품을 꾸준히 기획하고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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