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예술 연결·문화유산 보존 사명 공감 형성
헤리티지 계승·현대적인 재해석…1년간 협업 전개
K컬처가 세계적으로 주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뷰티브랜드 설화수는 올해 3월부터 1년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뉴욕을 대표하는 장소인 5번가(The Met Fifth Avenue)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5000년 예술사가 담긴 작품 수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설화수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예술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과 재해석을 통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겠다는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1932년부터 시작된 선구자 정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뷰티 유산을 구축해 온 설화수가 걸어온 놀라운 발자취와 과거 유산에 대한 존중 및 재해석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1년간 설화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주요 커뮤니티와 협력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미술에 높은 관심을 가진 여성으로 이루어진 ‘우먼 앤 크리티컬 아이(Women and the Critical Eye)’와 젊은 후원자들의 모임인 ‘아폴로 서클(Apollo Circle)’과 함께 문화유산의 보존과 현대적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설화수는 이번 파트너십의 체결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될 이번 이벤트에는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뉴욕 최고의 한식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아토믹스’, 우리의 문화를 세련된 퍼포먼스로 소개하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등 K-컬처를 대표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