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파리 아랍세계연구소에서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진행
밀리터리·라이더·데님 등 아이템 재해석…‘모던·럭셔리 록 펑크’ 무드 강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런웨이를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N.J)가 아이덴티티인 클래식의 트위스트를 새로운 방식과 공간으로 표현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는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 프랑스 파리 아랍세계연구소(Institut du monde arabe)에서 ‘2023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준지의 FW컬렉션의 테마는 ‘BROKEN’으로 시그니처 아이템에 경계를 허무는 방식의 터치를 바탕으로 비정형의 미학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준지는 가죽·데님·저지·울 소재에 워싱·데미지 등의 디자인적 요소를 넣은 40착의 옷을 높은 기둥들의 배열과 조명의 명암이 극명한 공간에서 웅장하게 보여줬다.
모던하고 럭셔리한 록 펑크(ROCK PUNK) 무드를 강조하면서 밀리터리·라이더·데님 등의 아이템을 재해석해 경계를 허무는 작업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창조했다. 또한 블랙·브라운·그린·블루 등의 컬러를 토대로 오래되고·낡고·손상된 것들에 새로움을 불어넣고자했다.
준지의 2023년 FW시즌 컬렉션은 브랜드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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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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