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의 정책, 연구, 심사 등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 좋은소식이 있다. 식품‧의료제품 분야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료제품 분야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련 전공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식약인재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제2기 참가자를 오는 12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식약처의 미래는 너야!’라는 주제로 식품분야 정책‧연구, 심사 등 식약처의 규제과학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013년 1월 30일~2월 3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와 함께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개최한다.

앞서 9월에 약학대학생과 의약 분야 규제과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제1기 아카데미는 의약품 관련 법령과 제도, 허가‧심사 절차 등 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제2기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식품 안전 정책, 위해성 평가, 건강기능식품 심사 등 식품 안전 관리에 대한 강의 ▲멘토와 함께하는 연구·심사 프로젝트 수행 ▲식약처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규제과학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30일까지 한국규제과학센터 대표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과학 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 국내 식품과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