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국 관광안내 누리집 오류 제보 이벤트 실시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한국 관광정보의 정확성이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적극적인 외국어 안내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 지난 11월 28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외국어 관광안내 누리집 오류 제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 등 공공기관들이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로 제공하는 여행 등 관련 정보에서 외국어 오기·오타·잘못된 정보 등을 발견해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공사는 제보 받은 내용들을 전문가 번역과 감수를 거쳐 해당 기관들에게 전달해 신속한 개선이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점검해 볼 공공기관 누리집 주소들은 이벤트 페이지 안 ‘웹사이트 예시 확인’에 제시돼 있으며 한국관광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총 202명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제시된 누리집 외 다른 곳에서 오류를 찾아내거나 제보 건수가 많은 ‘적극’ 참여자들은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현재 공사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관광 유관업계 등을 대상으로 관광 관련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및 간행물 번역·감수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거점도시 5개 지역의 외국어 표지판·안내문·홍보물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 등 외국어 안내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관련기사
김세라 기자
mpks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