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2050 직장인 ‘회식 관련 인식조사’
‘부드러운 회식’ 캠페인 일환 1000명에게 설문
직장인 83.4% ‘강압적인 회식 반대’라고 응답

오비맥주 한맥이 ‘회식 관련 직장인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회식 문화가 없다면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한맥이 ‘회식 관련 직장인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회식 문화가 없다면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오비맥주]

직장인들의 애환에 공감하고 ‘부드러운 회식문화’를 전파하는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비맥주 ‘한맥’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부드러운 회식’ 문화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 나섰다.

최근 ‘강압적인 회식을 반대합니다’라는 이색 광고로 이목을 끌고 있는 한맥이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전국 2050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식 관련 직장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회식 문화가 없다면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부드러운 회식’을 위해 꼭 필요한 조건으로 ‘참여를 강요하지 않는 것(61.4%)’을 1순위로 꼽았다.

가장 바람직한 회식 문화로는 ‘메뉴·귀가시간·잔 채우기 등 개인의 의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형 회식(47.9%)’을, 가장 싫어하는 회식은 ‘불편한 사람과 함께하는 회식(50.7%)’을 선택했다.

부드러운 회식에 가장 어울리는 주종은 ‘맥주(64.8%)’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존의 수직적이고 강압적인 ‘회식 문화가 변한다면 회식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83.4%에 달했다.

한맥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더욱 적극 전파하고 여러 기업과 협업해 사무실 내에 ‘부드러운 회식존’ 설치 및 ‘한맥 주량잔’ 등의 한맥 굿즈를 활용해 부드러운 회식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일부 기업과 협업한 내용은 유튜브 콘텐츠 ‘전부노래잘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전부회식잘함’으로도 제작한다. 또한 한맥 웹사이트에서는 ‘내가 원하는 부드러운 회식 16강’ 게임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이 한맥 캠페인 SNS채널에 남긴 ‘부드러운 회식’에 대한 의견도 옥외광고·디지털 광고 등에 노출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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