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라면지주‧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 흡수합병
계열사 100% 자회사로 개선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최근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장회사인 조흥을 제외한 모든 관계회사를 100% 자회사로 재편했다.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경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한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적극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오뚜기의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은 2017년에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의 물적분할과 2018년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 흡수합병을 시작됐다. 지난해 오뚜기라면를 물적분할하고 올해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의 흡수합병으로 완료됐다.

소비자경제신문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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