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와 산학 협력 MOU 체결· 전문 인력 양성 강화
국내 최대 규모…수료자는 공식 리테일러사 입사 자격 부여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교육이 가능해 향후 전기차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6일 아주자동차대학교(총장 이수훈)와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를 개관했다. 재규어-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설립되어,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관련 교육이 가능하다.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재규어-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 우수한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는 2017년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산학 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담긴 정비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 전원에게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입사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번 교육센터 개관과 더불어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재규어 뉴 F-PACE,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약 3억원 상당의 차량과 교육 교보재도 기증했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학생들에게는 심도 깊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와 함께 주니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인재 발굴 및 우수 인력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두원공과대학교 내에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교육 시설인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를 개관했고 국군 취업 박람회 참여해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한 기업 맞춤형 취업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