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0 소셜 플랫폼 도약 예정
디네상스에 NFTGo 심층 분석 제공

[사진=쌍방울그룹]
[사진=쌍방울그룹]

쌍방울그룹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전문기업 GDA(글로벌디지털에셋그룹)가 블록체인 및 IT 기술 기업이자 엔에프티고(NFTGO.IO)의 국내 지사인 바이테럼코리아와 손을 잡고 NFT생태계 확대를 본격적으로 꿰한다.

GDA는 19일 바이테럼코리아와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상생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DA는 광림과 IOK(아이오케이), IHQ, 서울미라마 등이 출자자로 참여한 기업으로, ‘디네상스(Denaissance)’라는 이름의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를 지난 6월 부터 베타 서비스하고 있다. 또 바이테럼코리아는 NFT 데이터 분석 및 거래 애그리게이터인 ‘NFTGo’를 서비스 중인 기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NFT 네트워크 확대와 대외 마케팅 협업, 프로젝트 관련 행사·전시·광고 등의 프로모션 공유, 이더리움 기반의 프로젝트 국내 생태계 연계 등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외에서 NFT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GDA는 ‘이번 협약으로 기업이 NFT 사업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확장을 돕는 NFT 프로젝트 육성 시스템을 보유하게 되었다’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 개발 노하우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NFTGo와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해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GDA는 앞으로 디네상스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NFT를 거래하는 것이 아닌 NFT유저와 정보가 공유되는 커뮤니티의 구축을 목표로 NFT 기반 Web 3.0 소셜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디네상스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인증된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마켓과 누구나 창작·보유한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NFTGo와 협업할 시 NFT를 수집하고 다양한 형태로 지표화하고 심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의 힘을 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선호 GDA 부회장은 “GDA는 디네상스에 리스팅된 우수 프로젝트들의 정보를 NFTGo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제공해 프로젝트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NFTGo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급변하는 시황과 빠른 정보의 공유로 사용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재원 바이테럼코리아 대표도 “국내를 대표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디네상스’를 주축으로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배워야 할 것”이라며 “디네상스와 글로벌 NFT 플랫폼 NFTGo의 만남을 통해 양사 모두 만족할 협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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