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 보쌈족발, 15년간 핀란드 아트리아와 돼지고기 B2B 거래
9일 친목 도모와 파트너십 강화 방안 논의 행사 개최

지난 9일 외식기업 원앤원과 핀란드 농림부 및 핀란드 식품기업 아트리아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원앤원 박천희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왼쪽에서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앤원]
지난 9일 외식기업 원앤원과 핀란드 농림부 및 핀란드 식품기업 아트리아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원앤원 박천희 대표이사(왼쪽에서 5번째), 야나 후수-칼리오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왼쪽에서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원앤원]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원앤원은 핀란드 농림부 및 핀란드 식품기업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식자재를 조달하고 있다. 핀란드는 대표적인 동물 복지국가로 구제역 발병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앤원은 지난 9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에 핀란드 농림부 사무차관·주핀란드 대사관 농업 고문·핀란드의 대표 식품기업 아트리아(Atria)의 총괄 담당 등을 초청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트리아는 농장형 사육을 지양하고 친환경 방목 환경에서의 사육을 장려하여 고품질의 고기를 취급하고 있다. 한식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운영하는 원앤원은 지난 2007년부터 핀란드 아트리아와 돼지고기(판삼겹) B2B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직접 핀란드 현지를 방문해 공정을 검수하고 원할머니 보쌈족발에 최적화된 사이즈·중량·전용 박스 등을 직접 작업했다. 현재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일부 제품에 핀란드산 돈육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천희 대표이사를 포함한 원앤원 임직원과 공급 업체인 판코상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핀란드 농림부 및 아트리아와의 15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협력 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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