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중·소 동반성장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보의 우대보증+우리은행의 공급망금융 플랫폼
플랫폼 이용기업에 12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원자재 가격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하여 ‘대·중·소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서비스를 신규 출시함에 따라 양사가 원자재 수급 애로기업 등 공급망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우리은행의 특별출연금 1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에게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 또는 ▲보증료 지원(0.5%p, 2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12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중소기업의 구매력 향상과 기술혁신 스타트업의 공공조달시장 신규 진입을 통한 공급망 안정을 위해 2019년 ‘원·부자재 공동구매 협약보증’, 2020년 ‘공공구매 특례보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4월까지 총 1130억원 가량의 ‘원·부자재 공동구매 협약보증‘을 지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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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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