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등 700여종 주류 구비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24는 2019년 3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매장 내 100~2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을 취급하는 주류특화매장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주류 전문 편의점 1호점은 기존 주류특화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던 이마트24 강동ECT점 리뉴얼을 통해 매장의 1/3을 700여종의 주류와 안주류로 채웠다.

이번 매장은 향후 신규점이나 리뉴얼하는 매장에도 도입이 가능한 모델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기획됐다.

주류 전문 편의점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쉽게 만나볼 수 있는 1만원 이하 주류부터 30~60만원대 와인/위스키, 1~2만원대 프리미엄 수제맥주/전통주 등 일반 매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품들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구성됐다.

최근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고급 수제맥주/막걸리 등 이색적인 주류를 찾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류특화매장의 메인이었던 와인에 위스키 등을 강화한 것.

실제로 ‘시바스리갈 25년’, ‘달모어 킹 알렉산더 3세’, ‘로얄살루트 21년’ 등 고급 위스키와 함께 기존 편의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10~30만원대 와인을 준비해 주류 애호가들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이후 고객들이 찾는 상품을 리스트업 해 상품 구색을 변경하며 트렌드를 반영하고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상품 구비와 함께 주류 특성상 제대로 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와인 소믈리에 점장이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매장을 관리하고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 매장에 비치된 ‘스마트 월패드’를 통해 실시간 온도·습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매장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비대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비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는 와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심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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