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의 건강과 영양 위한 나눔 실천

지난 12일 제품후원 전달식에서 고정수 매일유업 본부장(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지난 12일 제품후원 전달식에서 고정수 매일유업 본부장(왼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전국푸드뱅크는 국내 최대 물적나눔 시스템으로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제도다. 코로나 이후 푸드뱅크에 우유 등 식품의 공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매일유업이 자사의 제품 후원을 단행했다.

13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전국푸드뱅크에 멸균우유와 간편식 제품 후원하는 전달식을 12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매일유업은 멸균우유 1만개와 상하키친 2종의 누룽지죽 5만개 등 판매가 기준 약 1억 4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한 제품들은 17개 광역푸드뱅크의 450여 개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지원홛동,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1% 기부, 다문화 가정 분유 및 이유식 지원 등 저출산·저소득·다문화·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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