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한국 출시…헬로모바일 5G폰 2종
LG전자 모바일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모토로라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재진출한다. 모토로라 휴대전화 제조사업부문의 지난 2011년 구글에 인수된 뒤 2014년 중국 레노버에 재매각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5G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 등을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 신제품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모토 G50 5G’와 ‘엣지20라이트 5G’ 등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모토 G50 5G와 엣지20라이트 5G는 각각 30만원대, 50만원대에 출시된 제품으로 먼저 출시된 북미·유럽·중국·일본 등에서 인기 몰이를 한 제품 중 하나다.
모토 G50 5G 스마트폰은 6.5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 화면 주사율, 5000mAh 배터리를 지원한다. 후면에는 4800만 화소 메인, 200만 화소 매크로,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들어갔으며,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엣지20라이트 5G 모델은 6.7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 5000mAh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후면에는 1억 800만화소 메인, 800만 화소 초광각,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관련해 LG헬로비전 측은 “모토로라 측과 5G 스마트폰 2종 출시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