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안드로이드 12 업그레이드 제공

LG V50 씽큐 [사진=LG전자]
LG V50 씽큐 [사진=LG전자]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주요 스마트폰의 성능 지원 일정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이뤄질 스마트폰 성능 지원 일정과 대상 제품을 알렸다. 앞서 LG전자는 시장 철수 이후에도 3년간 주요 스마트폰의 성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2분기부터 스마트폰 6종 모델을 대상으로 최신 소프트웨어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회사 측은 지난 1월에도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Q92 5G·플래그십 V50 씽큐·V50S 씽큐는 안드로이드 12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다른 보급형 모델인 Q52와 LG 벨벳, 그리고 LG 윙은 구글 보안 업데이트만 실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7월 사업을 종료했다. 휴대폰 사업 철수를 발표할 당시 소비자에게 일정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와 AS 사후지원을 약속했다. 

LG전자는 윙과 벨벳을 대상으로 구글의 차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3 업데이트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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