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대학 ‘착한기부’ 23년간 200여억원 기부
지역 사회 복지시설에 치킨 총 120만 마리 제공

BBQ치킨대학은 착한기부로 아동복지센터에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BBQ치킨대학은 착한기부로 아동복지센터에 치킨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 비비큐]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와 기부활동이 줄어든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패밀리가 함께 장기적으로 이어온 착한기부는 업계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2000년부터 올해까지의 누적 현황을 31일 밝혔다. 23년간 지역사회에 기부해온 치킨은 총 120만 마리로 금액으로 환산 시 약 200억원에 달한다.

1995년 제너시스BBQ 그룹은 창설 당시 교육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출 1000억원대 회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자본금 60%를 교육시설에 사용했다. 1999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 치킨대학을 확장 이전했으며 7개의 강의시설과 11개의 실습시설, 40개의 숙소시설 등 1일 최대 500명이 동시에 교육이 가능한 규모로 최고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로 치킨대학을 운영 중이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BBQ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맛과 품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BBQ는 매장 운영 전 기초교육을 받는 패밀리들이 함께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착한기부’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BBQ는 올해 1분기 치킨 1500마리를 베데스다·승가원·엘리엘동산·향림원 등의 장애우복지센터와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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