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와 비대면 소비 트렌드 정착에 따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프리미엄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잇달아 출점하며 증가하는 배달 수요를 잡겠다고 23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 2019년 8월 딜리버리 전용 매장 1호점인 서초점을 오픈한 이후 월평균 2개의 매장을 출점하며 현재 총 46개의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포함한 전국 74개 매장에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대전점과 서수원점에 이어 지난 3월 8일 동대구점과 16일 광교중앙점을 등 4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이처럼 빠른 속도의 딜리버리 매장 출점에는 폭발적인 배달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한 배달 주문량이 전년 대비 170%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 1월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웃백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웃백은 자사앱 배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딜리버리 서비스를 최초로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