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트와 선보인 시각보조앱 설리번플러스 x NUGU로 영예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로 GLOMO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설리번플러스 x NUGU가 수상한 분야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으로 ICT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ESG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투아트의 설리번플러스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들의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의 인식을 돕는 앱으로, SK텔레콤과 투아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에 대해 보다 편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리번플러스’에 세계 최초로 음성 AI ‘NUGU’를 적용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크 착용자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안면 인식 AI 서비스인 SKT NUGU 페이스캔을 적용해 시각장애인들이 가족과 친구는 물론, 주변 사람을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AI 기반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가정내 일상 생활을 포함한 이동,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시각장애인을 보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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