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공공기관 서비스혁신대상서 우수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공공기관 ESG 경영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한 바 있다.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계획으로 해당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연료전지발전소를 올해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에 착공 예정이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연료전지발전소를 통해 연간 15만MWh의 전력과 200톤의 수소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운영, 도시가스 공급 등 지역민의 혜택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을 진행하며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우수 사업들을 발굴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박정민 기자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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