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품목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와 니즈가 확장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제과업계 최초로 ‘월간 과자’, ‘월간 아이스’등 과자·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빵을 간식 또는 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번에 다양한 종류의 빵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빵 구독 서비스 ‘월간 생빵’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의 신선함과 맛을 제공한다는 테마를 내세운 월간 생빵 구독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공장에서 생산한 빵을 도매점 및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배송 받아볼 수 있다.

월간 생빵은 매월 다른 테마를 선택해 그 달의 주제에 맞는 제품들과 신제품을 엄선하여 제품 구성을 선정한다. 이 구독 서비스는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제품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월간 생빵 구독 서비스는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첫 결제 이후 매 월 자동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구독 서비스 제품은 매월 말일에 발송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스포티비 나우’·‘지니뮤직’·‘아프리카TV’ 등 다양한 업체의 구독 서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콜라보 구독 서비스는 기존 단일 구독 서비스를 다른 영역의 구독 서비스와 결합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롯데제과는 현재 진행중인 구독 서비스와 다른 업체와의 콜라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구독 서비스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