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해제 선언에도 3주 목표 매출액 40% 초과 달성
2030 연령대 타겟팅, 단독 운영 메뉴로 고객 호응 높여
‘공식 VOC(Voice Of Customer)’ 채널로 고객과 소통
롯데GRS의 마케팅이 통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된 가운데서도 오프라인 매장에 투자를 확대하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 매출 초과 달성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롯데GRS는 17일 롯데리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L7홍대점이 지난 12월 22일 오픈 후 목표 매출액을 약 40%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의 통일성을 벗어나 입점 상권에 맞춘 롯데리아 L7홍대점은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Test Bed’ 유형의 콘셉트 매장이다. 이 매장은 홍대 상권의 특성에 맞춰 Hip한 공간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의 ‘푸드테크’를 적용해 상권 주요 이용 연령대인 2030세대들을 타겟팅했다.
또한 L7홍대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홍대 치’S’버거의 12월 10일 간의 판매 기간 동안 전체 제품 매출 구성비 중 약 10%를 기록해 1월 역시 지난 16일까지도 버거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L7홍대점 오픈 전인 20일부터 위드 코로나 해제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 확보에 대한 걱정과 함께 오픈을 진행했다”면서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매장 콘셉트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놀거리·볼거리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의 공식 VOC(Voice Of Customer) 채널에는 L7홍대점 이용 후 특이한 매장 인테리어와 픽업 박스 등 참신한 경험을 받았다는 등의 고객 후기가 올라오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한 이용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