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커버드본드 시장 발전방향·전망 등 논의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국내외 커버드본드 시장 발전방향 등 논의 위해 전문가 한자리에 모이는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커버드본드(Covered bond)란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발행기관(HF)에 대한 상환청구권을 함께 담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용을 높여 발행하는 채권이다. 지난 6월 HF는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5년간 최대 762억원의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했고 이는 정책모기지의 대출금리에 반영되어 보금자리론 이용자들의 이자부담이 낮아지는 효과를 냈다.
한국증권학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15일 오후 2시~4시 30분까지 부산 한국주택금융공사 7층 보금자리홀에서 열리며 한국증권학회 박광우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이 환영사를 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 현황과 정책 제언’이다. 주제발표는 HF공사 택금융연구원 가계금융연구팀 손완영 팀장의 ‘국내외 커버드본드 시장 현황과 향후 전망’과 KAIST 경영공학부 최현수 교수의 ‘최근 미국 주택금융시장 및 상품 현황’으로 이뤄진다.
고려대 김중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는 부산대 이장우 교수, 동아대 손판도 교수, 부경대 안세륭 교수, HF공사 서동우 부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관심이 있는 일반참가자는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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