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업무협약…시너지 창출
ESG 실천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을 위해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 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1일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지난 30일 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민국 모든 가족들의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활동 실천을 위한 대국민 ESG 인식 개선 캠페인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 가족 생활 속 탄소줄이기는 ▲녹색제품 사용하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하기 ▲주기적 메일함 비우기 등 생활 속 실천들을 다짐하고 SNS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전국 250여 가족센터(이전 명칭 :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ESG 노하우가 전파·확산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함영주 이사장은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 창출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도 ESG 인식 개선 및 동참이 이루어 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금옥 이사장은 “이번 ESG 캠페인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국민과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탄소중립 공정 전환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13년간 전통을 이어온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국내외 하나장학생 선발·그룹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등 그룹의 ESG 경영에 맞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 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이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의 준 정부기관으로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와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인식 개선 등 선도적인 가족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