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몰슨 쿠어스와 전략적 제휴
166년 전통의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수입·유통 개시
밀러(Miller)·블루문(Blue Moon) 신규맥주사업 진출
골든블루가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를 통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에 도전장을 던졌다.
24일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Miller)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유통하는 계약을 23일 체결했다.
이에 세계 3대 맥주기업인 몰슨 쿠어스의 라거맥주 밀러와 밀맥주 블루문의 국내 독점으로 유통과 판매를 하게 됐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이번 밀러·블루문 유통을 계기로 수입주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에 비해 소비자 접점에서의 활동이 약해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두 제품을 회사의 영업력과 유통망을 무기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현재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성공적인 맥주시장 정착을 위해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유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맥주시장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강점인 ON(유흥) 채널 영업력 집중, 새로운 OFF(가정) 채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의 김동욱 대표는 “몰슨 쿠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하여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을 수년 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몰슨 쿠어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이다. 몰슨 쿠어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밀러를 포함하여 블루문, 쿠어스 라이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몰슨 쿠어스의 숀몰튼 부사장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맥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