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해 237개국 동시 서비스
‘첫 부임 환영 출석부’ 등 다채로운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인기와 화제를 불러왔던 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의 신작 게임 블루아카이브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넥슨은 9일 오전 8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블루아카이브의 서비스를 개시했다. 출시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대만, 태국 등 237개국이며 지원언어는 총 5개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를 지원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편의점에서 탄약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총과 친숙한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부임해온 선생님(게임 유저)이 여러 학원에 소속된 다양한 학생들과 인연을 쌓아가며 학원도시 내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수집형 모바일 서브컬쳐 게임이다.
블루아카이브는 지난 2월 일본에서 먼저 요스타의 배급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수많은 팬층을 확보했고,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이벤트인 ‘선상의 바니체이서’로 활발한 2차 창작 등이 SNS와 일러스트 사이트 등을 통해 전개되면서 국내에서도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같은 시기 시작된 사전등록은 국내에서만 100만 명 이상 몰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넷게임즈 김용하 PD는 “그간 유저분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시를 하게 됐다”면서 “더욱 즐거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유저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블루아카이브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우선 오픈을 맞이해 블루아카이브를 처음 접속한 유저들을 위한 ‘첫 부임 환영 출석부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게임 유저는 7일 출석 시 게임 재화인 청휘석 500개와 ‘샬레 카페’를 꾸밀 수 있는 ‘발렌타인 티 테이블’, ‘반짝이는 꽃다발’ 등을 받을 수 있다.
상시 이벤트인 ‘아로나의 매일 출석부 이벤트’는 출석 일수에 따라 게임 재화인 크레딧 포인트와 청휘석, 행동력 포인트인 AP, 캐릭터 경험치 성장 아이템인 초급 활동 보고서와 일반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유저에게 지급한다.
넥슨은 이외에도 DJ TAK이 블루 아카이브 BGM들을 믹싱한 스트리밍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약 한 시간 분량으로 게임 내의 다양한 음원들이 새롭게 탄생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넥슨은 앞으로 공식 커뮤니티, 트위터,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이용자들과 보다 밀접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