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방문 관리 필요 없는 ‘셀프 관리형 비데’ 수요↑
‘인스퓨어 이지필터 비데’ 8월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 이지필터 비데 판매량의 2배 웃돌아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의 셀프 관리형 비데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쿠쿠홈시스는 2013년부터 셀프 관리가 가능한 청정 가전을 렌털로 선보였다. 지난 2019년에는 사용자 스스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모델명: CBT-G1031W)’ 출시로 셀프 관리 기능을 도입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렌털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자 ‘인스퓨어 이지 방수 필터 비데(모델명: CBT-G1031W)’,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모델명: CBT-IS1031W)’ 등 셀프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데 라인업을 확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번거로운 방문 서비스 대신 스스로 제품을 관리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쿠쿠의 셀프 관리형 비데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찍이 셀프 관리형 렌털을 구축해온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저격하는 혁신적인 셀프 관리형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는 인스퓨어 이지필터 비데 판매량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8월 출시 후 월평균 10%의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이 같은 셀프 관리형 비데의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쿠쿠홈시스 전체 비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하며 앙판점 내 비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쿠쿠의 인스퓨어 이지 필터 비데는 ‘이지(Easy) 타입 정수 필터’를 장착해 필터 교체 시 자동으로 원수 밸브가 차단돼 물이 튀거나 샐 염려 없이 사용자 스스로 손쉽게 필터의 분리와 체결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일시불로 비데를 구입한 소비자는 직접 필터를 구매해 교체해야 하는데 일반 비데의 정수 필터는 변기 뒤쪽에 위치한 수전에 연결돼 교체 시 허리를 숙여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제품은 필터가 변기 전면부에 위치하고 손으로 간단히 돌려 교체가 가능해 내추럴매니저 도움 없이 셀프 관리가 가능하다.
‘인스퓨어 전기분해 노즐 자동살균 비데’는 셀프 필터 교체 기능은 물론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까지 탑재해 셀프 관리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였다.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물을 전기 분해해 천연 살균물질(OH-, HOCL등)을 만들어 비데 사용 전과 후에 오염될 수 있는 노즐을 알아서 자동으로 깨끗하게 살균·세척한다.
쿠쿠는 셀프 관리형 비데 성장세에 힘입어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제품을 편리하게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고 줄어든 방문 서비스 횟수만큼 렌털 비용을 낮춘 일거양득 혜택으로 고객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