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25명 중학생 참여…장애인·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
상황별 프로그램 다양화·새로운 수업주제·사이트 개편 등 기회 확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31일부터 투모로드 스쿨 2학기를 시작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31일부터 투모로드 스쿨 2학기를 시작했다. [사진=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인 투모로드 스쿨이 새학기를 맞았다.

아우디-폭스바겐는 지난달 31일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투모로드 스쿨의 2021년도 2학기 수업을 시작했다. 투모로드 스쿨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학생들이 퓨처 모빌리티를 주제로 자동차를 활용해 미래사회의 기술들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은 미래형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인 4C(비판적 사고력·커뮤니케이션 능력·협업 능력·창의력) 및 소프트웨어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투모로드 스쿨은 한 학기를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각 8차시씩 2회를 진행한다. 수업주제는 크게 자동차 구조 및 구동원리와 퓨처 모빌리티 개념, 퓨처 모빌리티와 버추얼 EV3 프로그래밍, 퓨처 모빌리티와 미래직업, 함께 만드는 미래와 고투제로(goTOzero, 탄소중립) 실현 노력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의 핵심은 코딩수업으로,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사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고 EV3 자동차를 작동해 볼 수 있다. 8주간의 프로그램 말미에는 그간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그로 인해 생기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다. 

이번 학기는 전국 2525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낟. 아우디-폭스바겐은 원활한 수업운영을 위한 사전준비 일환으로 온라인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투모로드 스쿨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투모로드 스쿨과 교육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구재를 한 학기 동안 무료로 대여해주는 찾아가는 투모로드 스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배리어프리 투모로드 스쿨은 이번 가을학기,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등 총 10개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투모로드 스쿨은 2개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찾아가는 투모로드 스쿨에 참가할 학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투모로드 스쿨의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통합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리뉴얼하고 마이스쿨존(My School Zone)을 오픈해 교사와 학생들이 유연하게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마이스쿨존에서 수업 신청과 수업 중 질의, 과제 제출, 토의 등을 할 수 있다. 교사는 학생 및 자료 관리를 비롯해 수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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