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47%), 정육(22%), 채소(14%) 카테고리 순으로 저렴
흙대파도 25% 싸고 달걀 무항생제 상품인데도 9% 저렴
​​​​​​​“EDLP 정책 시행…합리적 소비 돕고 제품 신뢰도 향상”

올해 2분기 밥상물가 상승률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마켓컬리가 장바구니 밥상물가를 잡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마켓컬리는 9일 장바구니 필수 상품 23개의 가격을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및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의 평균가격과 비교했더니 약 2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마켓컬리가 비교한 상품은 모두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기본 식품류들이다. 채소 10종(적상추, 무, 오이, 청양고추, 흙대파, 새송이버섯, 양파, 감자, 애호박, 깐마늘), 정육 8종(한돈 목살, 한돈 앞다리살, 한돈 삼겹살(냉장), 대패 삼겹살(냉동), 1+등급 특란(10구/20구), 1등급 한우 불고기용, 1등급 생닭), 수산 5종(국산 고등어(국내산), 노르웨이 고등어, 국산 손질 오징어, 생물 오징어, 제주 갈치) 등 총 23개 상품의 6일 기준 가격을 비교했다.

그 결과 주요 오프라인 마트 3사 평균 가격보다는 23.44%,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 3사 평균 가격 대비해서는 23.2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한 카테고리는 수산 상품으로 약 47%나 가격이 낮았다. 주요 상품 순으로는 국산 손질 오징어(29.37%), 제주 갈치(27.42%), 생물 오징어(19.18%) 순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24개 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버섯이었다. 400g 기준으로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의 가격은 평균 2036원이지만 마켓컬리에서는 1000원에 판매해 반값 이하로 저렴했다.

24개 필수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버섯. 사진=마켓컬리
24개 필수식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새송이버섯. 사진=마켓컬리

올초 ‘금파’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가격이 상승했던 흙대파 1단의 경우, 마켓컬리가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25% 저렴한 15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무 1통의 가격도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에서는 1962원이었지만 마켓컬리에서는 1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채소 카테고리는 14% 정도 저렴했다.

수산, 채소뿐 아니라 마켓컬리 정육 상품 역시 가격 경쟁력도 높았다. 마켓컬리에서 1만 1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대패 삼겹살(1Kg)은 최대 1만 4000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며 편차가 가장 컸다.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의 평균가격 대비로는 22.03% 저렴했다, 기름이 적어 다양하게 이용하기 좋은 목살은 29%, 복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1등급 생닭은 22% 저렴해 마켓컬리에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높은 가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달걀(1+등급 특란, 20구)은 마켓컬리가 근소하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는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보다 품질이 높은 무항생제 상품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주요 온·오프라인 마트 대비 9.59%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마켓컬리는 지난 4월부터 1년 내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시행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관리함과 동시에 잔류농약검사, 중금속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까지 확보해 판매하는 KF365를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점차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자료=마켓컬리
자료=마켓컬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