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대세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갤럭시 얼리버드 투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투고 서비스는 최대 2박 3일 동안 스마트폰을 무료로 대여해 사용해볼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 대상 기기는 오는 11일 공개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다. 이번 투고 서비스에는 처음으로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9일까지 서비스 신청 사연을 적어서 응모하면, 12일 추첨을 통해 450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14일부터 16일까지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얼리버드가 아닌 기존에 제품 공개 후 진행하던 갤럭시 투고 서비스 역시 추후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제품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이용해볼 수 있게 함으로써 실제 판매를 높이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실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출시 당시 삼성전자는 “전작에 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제품 구매 의향이 높아졌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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