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업계 빠른 성장에 소비자층 세밀하게 쪼개 특정고객 공략 나서

이른바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바르는 화장품에 더해 ‘먹고 마시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2011년 500억원에서 2019년 5000억원을 돌파하며 8년만에 10배 규모로 성장했다. 내년에는 1조 1942억원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너뷰티업계도 앞다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층을 보다 세밀하게 쪼개 특정 고객을 공략하는 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있다.

큐브미 발효효소
큐브미 발효효소

속이 더부룩하다면 ‘큐브미 발효효소’

아모레퍼시픽의 웰니스 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는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깨끗한 발효효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녹차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100% 국내산 곡물 발효효소와 장건강에 좋은 차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 100억 마리 및 멀티엔자임 4종을 함유한 효소 제품이다. 평소 속이 자주 불편하거나 더부룩한 분들, 혹은 식후 속이 답답할 때가 많은 분들에게 좋다. 색소, 향료, HPMC, CMC-Ca,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합성첨가물이 전혀 없다. 특히 고소하고 달달한 미숫가루맛의 포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보호 ‘파마넥스 멀티+뷰티’

뉴스킨 파마넥스의 ‘멀티+뷰티’
뉴스킨 파마넥스의 ‘멀티+뷰티’

뉴스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가 출시한 ‘멀티+뷰티’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멀티+뷰티에 함유돼 있는 로즈마리자몽추출복합물은 지중해의 강한 자외선에서도 살아남는 100% 스페인산 로즈마리와 자몽추출물을 혁신적으로 혼합했다.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한 로즈마리와 나린진 성분을 다량 함유한 자몽추출물을 사용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C와 나이아신, 비오틴, 비타민 B2 등 비타민 B군 7종도 함유돼있다. 하루 1정이면 간편하게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식약처로부터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모발 볼륨 관리는 ‘여에스더 엘라스틴&비오틴’

여에스더 ‘엘라스틴&비오틴’
여에스더 ‘엘라스틴&비오틴’

여에스더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는 모발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을 보충해 뷰티볼륨을 케어하는 ‘여에스더 엘라스틴&비오틴’을 선보였다. 여에스더 박사가 엘라스틴과 비오틴을 중심으로 풍성한 관리에 필요한 성분들을 직접 배합했다. 모발의 핵심인 아미노산 2종과 비타민 및 미네랄 3종, 최근 주목 받고 있는 5가지 블랙푸드와 맥주 효모까지 담아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