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프리미엄 미용필러…고객의견 적극 담아 제작
국내외 38개국 디자인 특허 출원, 6개국 등록 완료

LG화학이 필러 시술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주사기 리뉴얼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 6종 출시로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화학은 필러 시술 시 손이 닿는 부분에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새로운 주사기 ‘어시스트Y(ASIST-Y)’를 적용한 리뉴얼 이브아르(YVOIRE) 및 와이솔루션(Y-SOLUTION)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리뉴얼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미끄럼 방지 재질을 입힌 리뉴얼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출시했다. 사진=LG화학

특히 이번 주사기 디자인에는 고객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LG화학 영업직원들이 국내 거래선 1000여 곳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필러 시술 시 불편사항을 지속 수집해왔는데 많은 시술로 인한 손의 피로도 누적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에 착안해 이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탄생됐다.

LG화학은 신규 주사기 출시 전 국내 의료진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미끄럼 방지와 손의 피로도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는 긍정적평가를 얻었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김혜자 상무는 “작은 변화가 혁신이 되어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개선점을 찾아내고 사업운영에 적극 반영해 이브아르의 브랜드 파워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솔루션 720’ 리뉴얼 디자인 사진=LG화학
‘와이솔루션 720’ 리뉴얼 디자인 사진=LG화학

‘어시스트Y’는 손이 닿는 밀대와 손잡이 지지대에 엘라스토머(Elastomer) 소재를 추가 합성한 국내 유일의 이중층 타입 주사기다. 향상된 그립감으로 시술 시 손의 피로도를 낮춰 정교하고 섬세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더욱 정밀한 용액 주입을 위해 몸통의 눈금 단위도 기존 0.1cc에서 0.05cc로 세분화 했다. 엘라스토머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졌으며 탄성이 좋고 외부 충격 흡수능력이 뛰어나 자동차용 범퍼 소재, 신발의 충격 흡수층 등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LG화학은 이 주사기의 밀대 및 지지대 디자인에 대해 국내를 포함한 38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까지 이탈리아‧스페인‧불가리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칠레 등 6개국에 등록됐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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