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분기 대비 2계단 상승한 전체 52위 기록
일곱 개의 대죄와 세븐나이츠2 흥행이 주요 원인
제2의 나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 대기 중

넷마블이 2021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다시 선정되며 순위가 상승했다.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은 5일 넷마블이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에서 종합 848.1점(1000점 만점)을 얻어 국내 브랜드 52위(지난 분기 5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브랜드주가지수는 608.1점(700점 만점), 소비자 조사지수는 240.0점(300점 만점)을 받았다. 계열사인 코웨이는 BSTI 종합 860.4점을 얻어 지난 분기 대비 한 계단 오른 39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은 “넷마블은 지난해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의 선전이 돋보였다”면서 “2020년 11월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가 이번 1분기에도 국내 구글과 애플 등 마켓 상위권에 위치하며 넷마블 브랜드 가치 상승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분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브랜드스탁의 분석에 대해 “세븐나이츠2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아 올 해는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같은 기대작을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레벨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1분기는 브랜드스탁 회원 17만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의 신사옥. 사진=넷마블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의 신사옥. 사진=넷마블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