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겐 편리함을! 지구에겐 미래를!’​​
전방위 디지털화 통해 뉴노멀시대 대비

KB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에 있어 ESG와 디지털을 결합한 차별화된 영역을 발굴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에 있어 ESG와 디지털을 결합한 차별화된 영역을 발굴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을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본업과 연계한 ‘ESG전략Unit’을 신설했다. 3월부터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여 회사의 주요 정책결정과정에 ESG요소를 고려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에 페이퍼리스(Paperless)체계 구축을 통해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모바일안내문을 보낼 수 있는 ‘스마트수신동의’ 고객이 전체 고객 중 64%로 전년대비 110만 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 안내문 6300만장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묘목 3만 3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연말까지 전체고객의 70% 고객에게 ‘스마트수신동의’를 통하여 모바일로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24시간/365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One-Stop’으로 보험 상담 및 계약 체결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험가입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이를 통해 설계 및 계약전 알릴의무 입력, 인수심사 요청 및 계약 체결까지 ‘One-stop’으로 처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약관’을 도입했다. 모바일약관은 올해 1~2월 전체 신계약건의 40%에 배부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신계약의 50%이상을 모바일약관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1년 연간 종이약관 40만권, 종이 8000만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금청구와 관련해서는 ‘KB스마트보험금청구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대폭 개선 및 고객들의 창구 내방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종이사용량도 크게 줄였다. 간단한 보험금 청구의 경우 종이영수증 및 진단서 제출 없이 서류사진만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에 페이퍼리스(Paperless)체계를 구축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보험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에 페이퍼리스(Paperless)체계를 구축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올해 8월까지 고객창구에 무서류 ‘전자서식창구’ 시스템을 구축해 8월부터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창구이용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2019년 하반기 ‘마이워크(Mi-Work)간단보고 시스템’을 도입해 비대면 보고를 정착화하고 있다. 월 평균 1100건으로 임원 및 부서장들에게 비대면 간단보고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PC를 이용한 의사결정시스템을 활용하여 대면/서면보고 및 결재를 최소화했다.​​

ESG관련 투자도 확대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태양광 및 풍력·연료전지 분야 등에 대해 2020년말 기준 전년보다 400억원 이상 투자금액을 확대했다. 하수처리장 BTO(Build to Order)등 수자원관리 및 폐기물재사용 시설 투자 역시 올해에 적극 늘릴 전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를 통한 종이사용 절감 및 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경영정책에 부합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전방위 디지털화를 통해 다가올 뉴노멀시대에 대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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