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한 한국금융솔루션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핀셋N’에 BNK경남은행을 입점시켰다. 이로써 핀셋N을 통해 금융회사 30곳의 대출 상품 등을 비교·검색할 수 있게 됐다.
조영민 한국금융솔루션 대표는 1일 “경남은행의 대표 신용대출 상품 두 가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까지 론칭하게 돼 보통사람의 대출 선택권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핀셋N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남은행의 상품은 BNK모바일신용대출과 BNK모바일신용대출 플러스다. 현재 기준으로 각 상품을 통해 최대 2억 500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로 입금 실적과 예금 평잔, 제휴 카드 이용액에 따라 0.20%p의 금리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BNK모바일신용대출플러스는 중·저신용자, 사회 초년생 등을 위해 연소득 1000만원 이상으로 대출 조건을 낮춘 중금리 상품이다. 이 상품으로 금융취약계층들이 은행 대출을 전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제휴사 확대를 기념해 핀셋N은 한 달간 ‘대출받고 밥N커피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핀셋N의 ‘대출 비교하기’로 대출 실행시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권을 1인 1매, 500명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 대출 비교하기로 제1금융권 대출 실행시 선착순 100명에게 6개월간 스타벅스 모바일 음료 쿠폰 총 12매 전달한다. 두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핀셋N은 “신용대출은 물론이며 ‘은행 중금리 대출’까지 합류시켜 라인업을 확충하고 금융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장시킬 것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