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국 95명에 장학금 3.8억원 전달…누적 총 1933명에 75억원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3일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기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약 3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려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에게 총 75억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역사알리기·노인복지향상·어린이집·태권도봉사·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남녀노소 및 분야를 가리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8689억원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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