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다문화자녀 대상 합창단원 40여 명 모집
2012년 금융권 최초로 창단…다문화자녀 재능발굴·지원
온·오프라인 합창교육 병행…공연·대회 참여 예정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장학금 지원 및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신속한 대처를 통해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합창 수업을 실시하고 온라인 합창대회 및 언택트 합창 공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창단원 신청대상은 노래를 좋아하고 음악에 소질이 있는 7세~16세 다문화자녀다. 이달 12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 신청한 후 오디션을 통해 최종 40명이 선발된다. 정규수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안전을 고려한 수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합창 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음악이론 및 실기·안무 등 전문 합창 교육을 받게 되며 다양한 공연과 대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된다. 교육비 및 공연 준비비 등 필요비용은 전액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부담한다. 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 지원시 우대 선발의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오아름 기자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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