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값인 4000원, 한달이면 12만원이면 전기트럭을 탈 수 있다.

종합 전기차 전문 제조회사인 디피코는 23일 포트로 예비 고객을 위해 ‘초소형 전기 트럭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4월 포트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커피 한 잔으로 전기 트럭 차주가 된다’가 주요 컨셉이다.

디피코는 커피 한 잔 값에 해당하는 약 4000원으로 포트로를 구매할 수 있는 ‘하루 커피 한 잔 차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포트로 베이직 모델(2170만원)을 60개월 리스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이다. 금융 프로그램 금리를 적용받아 하루 약 4000원, 매월 약 12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하루 커피 한잔 값으로 전기트럭을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포트로의 보증기간 선납금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가격인 4000원에 차를 인도하고, 유류비 대비 운행비 30% 절감과 함께 부담 없는 금액으로 전기트럭 차주가 될 수 있다.

또 3~4월 중 포트로를 계약하는 고객은 3년간 자동차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디피코는 고객이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포트로를 이용해 배달 업무를 하는 사진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면 응모 고객 전원에게 전자 제품, 생활용품 등 20여 개의 품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회사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디피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농산물, 마켓, 세탁물 배송 등 모든 근거리 배송 차량에 포트로를 이용하는 차주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는 6월까지 진행된다.

디피코는 종합 전기차 전문 제조회사로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및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제조로 출발해 전기차 제조 분야에 진출했다. 의료용 전동 스쿠터·저상 전기버스·초소형 전기 화물차 등을 개발·생산·판매한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