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꽃게 토장찌개·차돌 토장찌개 출시
프리미엄 콩 된장 시장점유율 1위 ‘토장’
샘표가 29일 찌개용 토장 신제품 ‘꽃게 토장찌개’와 ‘차돌 토장찌개’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장은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 숙성한 후 액체는 간장, 고체는 된장으로 가른다. 옛 양반가에서는 더욱더 맛있는 된장을 즐기기 위해 간장을 빼지 않고 토장으로 만들었다. 토장엔 장 고유의 맛 성분이 그대로 들어있어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난다. 샘표는 약 70여년 동안 축적해온 콩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2015년 토장을 출시했다. 현재 토장은 프리미엄 콩 된장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장찌개’는 양반가의 별미장인 토장에 갖은 양념을 더해 육수를 따로 내지 않고 바로 찌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토장찌개’가 출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면서 ‘된장 위에 토장’이라는 프리미엄 된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샘표는 된장찌개를 끓일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재료가 꽃게와 차돌이라는 점에 착안, 냉장고 속 간단한 야채로도 해물과 고기의 시원하고 진한 맛을 손쉽게 낼 수 있도록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꽃게 토장찌개’와 ‘차돌 토장찌개’는 고급 식재료인 꽃게와 차돌박이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우러나도록 했다.
‘꽃게 토장찌개’는 바지락과 꽃게를 함께 우려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토장의 깊은 맛에 바지락과 꽃게의 바다향이 더해져 맛있는 해물 된장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차돌 토장찌개’는 사골육수와 차돌박이로 만들어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고기를 더 넣지 않아도 고깃집에서 먹던 깊고 풍부한 맛의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2종 모두 할인점 기준 6490원(450g)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