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정기 구독 서비스…지난해 6월부터 한정판 출시
출시 후 4차례 모두 완판…반년 만에 15배 수량 1시간 만에 완판

롯데제과의 과자 정기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가 지난 22일 오후 8시에 진행된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3000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월간과자’는 매월 선정된 테마에 따라 과자를 큐레이팅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과자 구독 서비스다. 작년 6월 200개 한정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8월 500개·11월 1000개의 한정 수량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롯데제과는 ‘월간과자’ 출시 이후 매회 수량을 점차 늘리고 규격을 이원화 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조금씩 변화를 주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월간과자’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한 가운데 이달 22일 출시된지 약 반년 만에 15배 수량인 3000개의 물량이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날 롯데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 수도 약 2500명에 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정 수량을 뒀던 ‘월간과자’를 정기적인 서비스로 전환해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향후 과자뿐만 아니라 빙과류·빵류 등을 통합시킨 구독 서비스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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