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의 식감+짬뽕 본연의 맛 재현
열량, 기존 라면 70% 수준 375kcal

농심이 튀기지 않은 건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

농심 관계자는 “짬뽕과 같이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면 요리를 건면 제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먹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다양한 면 요리를 후보로 놓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맛있는 제품으로 건면의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짬뽕건면의 열량은 기존 라면의 약 70% 수준인 375kcal로 맛과 건강을 함께 잡았다. 농심의 대표적인 건면 제품으로는 신라면건면(2019년)·둥지냉면(2008년)·멸치칼국수(1997년)·짜왕건면(2019 년)·메밀소바(2004년) 등이 있다.

농심은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출시했다. 사진=농심
농심은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짬뽕건면’을  출시했다. 사진=농심

신제품 짬뽕건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 쫄깃한 면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특히 농심은 면의 내외층의 반죽 재료를 달리 하는 3층 제면법으로 겉은 부드러우면서 속은 쫄깃한 이중 식감을 구현했다. 또한 씹는 느낌과 목 넘김이 가장 좋은 최적의 두께를 적용해 수타 짬뽕 맛집에서 갓 뽑아낸 듯한 면을 완성했다.

국물은 돈골 베이스의 깊고 진한 맛에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 재료를 넣어 시원한 맛을 한층 살렸다. 여기에 마늘을 넣은 후첨소스로 알싸한 매운 맛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건더기 스프에는 홍합볼·목이버섯·조미 오징어 후레이크 등 짬뽕의 맛을 살리는 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씹는 재미도 더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