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크리스마스 홈파티 준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연말연시 분위기도 여느 때와는 달리 조용하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CU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들을 2~3인 기준의 소용량 상품들로 기획했다.

BGF리테일 김명수 MD기획팀장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해 연말연시 가까운 가족·친구들과 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파티푸드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구성의 편의점 풀코스를 준비했다”며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 해 동안 고생한 소중한 이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CU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함과 따뜻한 마음을 모두 담은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홈파티 음식으로 렌지업만으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큐브스테이크 플래터(9900원)’와 ‘롤유부초밥 플래터(9900원)’를 선보인다. 큐브스테이크 플래터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한 입 크기로 구운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단호박 샐러드·새우튀김 등을 다양하게 구성됐다. 유부초밥 플래터는 CU의 베스트셀러인 훈제연어∙아보카도 롤초밥과 유부초밥을 푸짐히 담아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파티의 분위기를 돋울 와인을 한 병만 구매해도 바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격 할인 이벤트로 진행한다. CU는 이달 21부터 31일을 ‘CU 와인 슈퍼위크’로 지정하고 멤버십 앱 ‘포켓CU’의 와인샵 코너와 오프라인 점포에서 동시에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CU에서는 호주산 레드 와인 팬폴즈 맥스 프로미스쉬라·리슬링 와인 칼에어베스 카비넷 매그넘·스파클링 와인 비네롱 드뷕시 크레망로제 등 약 10가지 프리미엄 와인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점포에서는 21시부터 01시까지 앙시앙땅 까베르네쉬라·알파카 까베르네메를로·로쉐마제카쇼 등 1~2만원대 중저가 와인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중적인 테이블와인 G7까베르네소비뇽은 할인 혜택을 받으면 6000원 남짓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연말 분위기를 돋울 한정판 케이크 및 디저트도 선보인다. CU는 롯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인 돼지바와 콜라보한 ‘돼지바 케이크(3만 1000원)’, 바삭한 카카오쿠키볼과 마쉬멜로우를 토핑한 ‘카쿠볼 케이크(3만 1000원)’를 비롯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나뚜루의 아이스크림케이크 등 총 13가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한다.

또한 집콕용 디저트로 연말 내내 두고 먹을 수 있는 ‘홈파티 쫀득한 마카롱’(16개입, 1만 2000원)과 ‘홈파티 브라우니(450g, 9000원)’도 크리스마스 패키지로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들은 헬로네이처에서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 스타일 코스요리를 준비할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이베리코 소시지·식용꽃 등 에피타이저용 샐러드를 위한 프리미엄 식재료와 워터에이징 방식으로 숙성한 1등급 한우 티본, 소고기보다 맛있다는 제주 한돈 프렌치렉 등 완성도 높은 메인디쉬를 위한 70여 가지 상품들을 준비했다.

디저트로는 이탈리아의 정통 빵 파네토네·아우어베이커리의 더티초코슈톨렌 등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들을 소개한다. 샤퀴트리·치즈·감바스 알 아히요 등 다양한 안주와 이와 함께 페어링 할 수 있는 20여 가지 음료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헬로네이처에서는 12월 한 달간 5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기에 차이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8000원 추가할인도 가능하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