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6일∼9일 킨텍스서 개막
수소 모빌리티 특화된 전시회로 꾸며
모집기간 10월20일~2021년 4월30일
​​​​​​​“수소산업 대국민 홍보의 장 마련할 것”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수소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쇼’가 내년에는 7월 ‘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20일 조직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7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이하 ‘행사’)를 개최하기 결정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수소충전인프라·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수소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단체·기관이다.

수소모빌리티 분야에는 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 수소차 부품 등이 포함되고 수소충전인프라 분야는 수소충전소, 수소생산, 수소저장, 수소운송 등이 속한다. 수소에너지 분야는 연료전지(모빌리티용, 건물용, 발전용 등),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풍력 등)도 포함된다.

모집기간은 올해 10월20일부터 2021년 4월30일까지이다. 세부내용은 행사 홈페이지(www.h2mobilit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시기간 4일 중 첫째 날은 참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지자체 Day’, 둘째 날은 국가관 위주의 ‘International Day’, 나머지 셋째, 넷째 날은 ‘Tech Day’로 구성해 언론홍보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2021년 행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해 60만명의 관람객에게 국내 수소 산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환경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 등이 후원한다.

정만기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이 행사는 향후 국내외 수소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세계 수소기술을 이끌어가는 기술전시회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이를 위한 별도의 시상식(H2 Innovation Award)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 7월 최초로 개최돼 11개국 108개 기업의 참여와 약 1만2000여명의 관람객 방문을 이끌어내며 국내 대표 수소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경제상황에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인사도 방문했다. 특히 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가 동시 개최돼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으로 우리나라 수소경제정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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