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에 능숙한 고용친화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과 서울시고용노동청 정민오 총장이 30일 청년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대 김중렬 총장과 서울시고용노동청 정민오 총장이 30일 청년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30일 발표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24일 청년 구직자의 고용상황 타개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인력수급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일자리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기존에 운영하던 언어와 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및 글로벌 특화과정을 강화해 외국어에 능숙한 고용친화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고용노동청은 일자리 창출 지원과 진로지도 및 창업·취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학생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사업과 고용정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양 기관의 관심 사항 및 애로 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로 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김중렬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청년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 양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이번 협약이 청년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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