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자동차관련 업체들, 여름휴가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 등 국내 5개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을 맞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등 국내 5개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을 맞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2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 점검 서비스 제공으로 각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무상 점검은 현대자동차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373개 블루핸즈,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7개 오토큐에서 진행한다. 

해당 기간 중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는 차주들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와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

수입차 업체들 중에서는 볼보코리아와 FCA코리아(지프코리아)가 무상점검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24일부터 오는 8월 12일, FCA코리아는 22일까지 진행하며 전국 서비스 지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타이어와 배터리 상태, 누유 점검, 각종 오일과 냉각수, 에어컨 필터, 등화 장치를 포함해 총 54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여름철 휴가를 위한 다양한 차량 액세서리 상품과 에어컨 부품 및 교체에 대한 할인 혜택을 최대 30%까지 제공한다.

손해보험업계도 차주들을 위해 무상점검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화손해보험은 마스터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특별약관에 가입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15일간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계통, 브레이크, 배터리 등 20여 가지이며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 타이어 공기압도 점검 후 무상으로 보충 가능하다.

DB손해보험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은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등 25가지 점검과 실태 살균탈취 서비스, 특약 미가입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DB손해보험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타사보험 가입고객의 차량까지 무료점검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차는 “체계적인 차량 점검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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