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아반떼 N라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8일 아반떼 N라인은 7월말 출시 예정이고 알파벳 N에서 차량디자인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N라인은 로우 앤 와이드(Low&Wide)를 기준으로 외장 주요 부위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면부에는 슬림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과 N라인 엠블럼이 추가됐고 에어 인테이크(공기 흡입구)도 기존 올 뉴 아반떼보다 넓은 모습으로 변경됐다.

차체 측면부는 높이를 낮게 보이도록 하는 사이드실이 추가됐다. N라인 전용 18인치 알로이 바퀴 휠도 차량의 인상을 바꾸는 주요 변경점 중 하나다. 아울러 리어뷰미러와 윈도우라인 몰딩·사이드실 몰딩 등에 피아노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차체 후면부는 스포일러(차량 후면상단부에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붙이는 날개모양 부품)가 추가돼 역동성이 강조됐다. 싱글 트윈 머플러(배기구)·수평 구조의 리어 디퓨저(후면 하단부에 붙이는 공기저항 줄이는 부품) 등도 후면부의 역동성을 더해주는 디자인 변경사항이다.

아반떼 N라인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낸다.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올 뉴 아반떼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N라인이 추가됐다”며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