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직업현장 방문
직업 체험기회 제공

흥국생명 본사에 모인 그룹홈 학생들은 금융의 의미와 역할, 금융회사에 속해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 본사에 모인 그룹홈 학생들은 금융의 의미와 역할, 금융회사에 속해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지난 5일, 보호아동시설인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교육을 진행했다. 그룹홈이란 부모의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생활시설을 말한다. 자립 교육은 그룹홈 퇴소를 앞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자립 교육에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10명이 참여했다. 자립교육의 첫 순서는 경제교육으로 금융회사와 금융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흥국생명 본사에 모인 학생들은 금융의 의미와 역할, 금융회사에 속해 있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학습하고 미래 금융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방송제작 현장을 체험한 그룹홈 청소년들. 사진=흥국생명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방송제작 현장을 체험한 그룹홈 청소년들. 사진=흥국생명

또한 그룹홈 학생들은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방송제작 현장을 체험했다. ‘티캐스트’에서 방영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찐한 친구> 제작현장을 견학하고 PD, 작가, 엔지니어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그룹홈 청소년은 “고등학교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이번 자립교육이 좋은 경험이 됐다”며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올해 초 그룹홈 청소년에게 1인용 책상, 무드 조명, 자립책자 등이 담긴 자립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흥국생명은 지속적으로 그룹홈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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