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 해피홈 손소독제 1000개 제공

유한양행 직원들이 마스크밴드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유한양행
유한양행 직원들이 마스크밴드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 유한양행

유한양행이 마스크 밴드와 해피홈 손소독제 1000개를 대구·경북지역 의료현장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스크 밴드는 긴 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귀통증을 예방하고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것으로 유한양행 직원 52명이 재택봉사를 통해 제작했다. 마스크밴드와 손소독제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부속품을 연결하고 이음새에 바느질을 하는 등 정성을 들여 마스크밴드를 만들었다. 특히 24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엽서도 제작했다.

유한양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업들의 봉사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용인 독거어르신들에게 직원들이 직접 쓴 손엽서와 지역 화훼농가를 통해 구입한 화분을 전달했다. 또 오창·청주지역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직원들이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해 청주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기부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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